동반 인터뷰후기 | 아이동반 비자 합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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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 조회7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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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미국행이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졌어요~
미국유학 준비를 하며 여기저기 유학원을 알아보고 상담을 하러
다녔어요. 신촌.목동.종로....대충 5군데 이상은 비교하고 따져봤는데....주부에 아이동반 비자는 쉽지 않다는 확신없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죠.
어떻게 해야하나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던차에 우연히
미국유학닷컴 강남본사에 들렀어요 .
김현진 실장님이 계셨고 상담을
했는데 저한테 안심하라며 차근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 분한테 맡기면 되겠다 라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아줌마인지라 여간 해선
못미더워해서리...)
먼저 챙겨야할 서류를 꼼꼼하게 체크하시는데
여기서 김현진 실장님의 비자발급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이 느껴지더군요.
확실하게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을 구분하며 일을 처리하는데 아~이래서 혼자 준비하면 떨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만요. 어쨌든 실장님 도움을받아 각종 서류를 준비하고 인터뷰 날짜를 잡았어요.
인터뷰 날짜가 가까이 다가오니 다시 두렵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마침 인터뷰 하기전에 여러가지 스킬을 알려주신다며 연락이 왔고
한걸음에 달려가 인터뷰 요령과 연습을 했어요.
마지막 인터뷰 연습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인터뷰 내용이 요정정리되는 느낌이었으니까요.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쪽집게 과외를 받는 느낌 같은거요.
인터뷰 날 대사관 가는데 최대한 깔끔하고 좋은 인상을 줘야한다 하셔서 원피스도 사입고 미용실도
다녀왔어요. 아이는 데려가지 않았구요.
인터뷰 시간 2시간전에 미리
도착에 대사관 옆에서 밥먹고 기다리다 인터뷰시작 30분전에 줄울 섰고 마지막까지 김현진 실장님이 전화를 주셔서 서류 빠진것은 없는지 체크하시고
잘 할수있다고 응원해 주셨어요.
대사관 입구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신원 확인을 한 후 , 가방 검사를 하고 핸드폰을 꺼서 맡겼어요.
그리곤 여권에 택배 바코드 스티커를 붙여주더군요. 순서대로 대기했다가 1차 서류체크 하는곳에서 여권에
빠진 서명같은거하고 번호표 받아 인터뷰하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대기하는 사람이 의자에 쭉 앉아 있었고 마치 병원이나 은행 대기실같은 느낌이었어요.
한참을 기다리며 사람들을 봤는데 정말 많이 거절되는거에요. 아~ 그때
심장이 완전 바운스~바운스 떨어질 뻔했어요.
제 손에 들린 번호가
전광판에 들어왔고 안경낀 흑인 영사가 떡 앉아계셨죠. 첫인상은 뭐랄까 무척 깐깐해 보였어요.
실장님이 코치한대로 활짝 웃으며 먼저 인사를 했는데....외쿡사람이다보니 저도 모르게 하이 라고
말해버렸어요.
영사님은 바로 영어로 질문을 했고 신기하게
알아듣겠더라구요. 그래서 영어로 간단하고 심플하게 큰소리로 대답 했지요.
질문은 뭐하러 미쿡가냐? 였고 대답은 영어공부하러간다. 열심히 최선을 다할꼬다..ㅋ ㅋ
왜가냐? 미쿡어디로 가냐?얼마나 있을꺼냐?돈은 누가 대주냐? (이
부분에서 잘 못알아들어 왓? 했드만 영사님 쉬운말로 다시해줌)
영어로 인터뷰 계속하다가 마지막에 그냥 “신랑과 친정아부지가 돈 대주세요“라고 웃으며 한국말로 했두만
영사 빵 터지시더라구요.
서류도 보여달란말 따로 안해서 중간중간 제가
혼자 대답하며 들이밀었더니 읽어보시더라구요
마지막에 영사님 제
입학허가서 잘 챙기란 말씀하시곤 땡큐하곤 가라는 거에요...이게 합격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여권은 안 돌려주셨어요. 긴가민가 웃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하면서 내려와 핸폰 찾고 바로
실장님께 전화를 드려 상황 설명 했더니 저보다 더 기뻐하시며“합격하셨어요!!!!!“아~~~~너무 가슴이 벅차 눈물이 나더군요.
감사하다 감사하다 전화끊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일주일 뒤 비자가 붙여진여권을 택배를 받고 5년 학생비자와 동반
비자를 획득했어요^^
아이 데리고 가기 힘들다는 주부님들~ 한 번
도전해보세요.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 괜히 있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자기일처럼 너무 많이 도와주시고 애써주신 미국유학닷컴
김현진 실장님~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려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