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터뷰후기 | F1/29살여성/검정고시졸업/현재무직/1달전미국체류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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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 조회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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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후기를 남길수 있게되어서 얼마나 영광인지 모르겠습니다
비자 걱정으로 일주일 내내 밤잠을 설친결과 오늘 드디어 인터뷰를 보고 F1비자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 29살 직장인여성으로 계약직으로 일하던 어플리케이션 회사를 그만둔 후 현재 기점 1달전 미국에서 2달동안 체류한 이력과 검정고시 고등학교 졸업 외 다른 학업이력이 없어 다른분들보다 걱정을 많이하였습니다
현재 직장도 없는 상태로 인터뷰를 보러가는 입장이라 많이 긴장을 했죠
저는 대학졸업이 목표라 유니프렙을 통해 대학교 버클리 컬리지 조건부 입학을 진행하였는데요
너무 긴장한 탓에 창구 번호는 생각이 안나지만 한국계 미국인 남자 대사분께서 제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인사를하고 제 이야기를 할 틈도없이 질문 공세를 하시더군요 저는 영어를 엄청 잘하지는 않지만 되도록이면
한국어를 절때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많이 긴장되긴했지만 차근히 틀린 영어로라도 대답을 했더니 대사님께서 저에게 기회를 주셨네요
아쉬운건 서류를 하나도 보지 않으셨답니다
제가 온 정성을 쏟아 만든 제 미래계획표는 내미는 순간 거절당했지만 당당히 앞에서 ppt설명을 했죠
질문은 나이와 지금 저의 상태 그리고 현재 이전에 재직했던 직장 이전회사에서 한 직무에 대한 설명
한국에서 공부할수 있는데 왜 미국에 가는지 미국에 가서 공부하게될 전공
왜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 얼마동안 미국에서 공부할건지 누가 서포트를 할것인지
부모님의 직업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니깐 예상질문 모두를 받은거 같네요;;;
하지만 끝까지 눈을보며 영어로 대답을하고 결국 대사님께서 마지막에 한국어로 한국에선 나이가 많지만 미국은 절때 아니니깐 열심히 공부하시고 꼭 원하는 바 이뤄서 한국에 돌아오라고 하셨어요
감격해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고 했더니 돈 크라이라며....
정말 죽기전에도 그분을 못잊을 겁니다///
그분덕분에 저는 정말로 바라고 바라던 미국에서의 유학을 할수 있게 되었네요
꼭 꼭 원하는바를 이뤄서 어디선가 만난다면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May god bless you !
그리고 노트북은 들고 가지 마세요 대사관안으로 반입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지하철까지 뛰어갔다 왔다는 일화....
같이 수속진행하느라 수고하신 츤데레의 매력을 가지신 강남점 실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뉴욕팀 여러분들도 곧 미국가서 뵐수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