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터뷰후기 | F1 비자/ 26살 남자/ 학교 재입학 / 대학교성적부실

안녕하세요. 이번주 금요일 22일에 인터뷰 보고와서 지금 후기 올립니다.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일단 인터뷰에 대해 말씀드리기전에 제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 해드릴게요. 

고등학교는 한국에있는 외국인학교 나왔고요. 

대학교는 펜실베니아 주립대로 갔습니다 처음에. 1년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성적이 안좋아서 학교측에서 i-20가 취소됬었습니다. 그후에 군대를 갔고요. 2년후 제대하고 1년정도 대학교를 새로 알아보고 부모님 일도 조금 도와드리면서 보냈습니다. 대학교를 미네소타 대학교 분교에서 합격되서 거기로 진로를 정했는데 이전학교 점수가 너무안좋아서 저혼자 준비하면 안될거같아서 강남점 실장님께 도움을 받아서 진행을 했습니다. 빠르게 부정적인 요소를 보자면 ㅡ 대학교 성적 부실 

ㅡ 군대 전역하고나서 1년간의 공백기간

ㅡ 대학교를 가서 잘할수있다는 거에 대한 어필할 수 있는 서류 

그럼 이제 인터뷰로 가보겠습니다. 

인터뷰시간은 8시반이었는데요. 8시한 40분정도에 갔습니다. 준비많이하고 할말도 다 외워서 갔는데요. 막상 대사관이 보이니까 머리속이 새하애지더군요. 일단 입구에 가니까 다들 먼저들어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래 그냥 빨리가자 이래서 먼저 들어갔는데요. 처음에 경비하시는 분이 입구창구에서 여권하고 인터뷰 예약확인서 확인하시고 본인인가 보고 들여보내줬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보안검색 바로 실시하더군요. 보안검색 하고나서 핸드폰은 집에 두고와서 아무것도 안맡기고 서류폴더 가방에서 꺼내서 들고갔습니다. 

안쪽 강화문 열고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수십명이 장사진을 이루며 지그재그로 줄을 서있더군요. 그래서 줄을 섰는데 안내요원이 서류폴더에서 예약확인서, ds-160 확인서, 세비스 비용납부 영수증, 여권, 여권사진 꺼내는거 안내해주셨습니다. 

한 10분정도 줄서니까 첫번째 1차 서류점검을 일반 창구에서 받았습니다. 한국분이 위에 말씀드린 서류만 창구로 받으시고요. 이전에 발급받은 비자가 박힌 여권 달라고 하시던군요. 그 후 컴퓨터좀 만지시더니 손가락 지문찍고 노란줄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노란줄 서면 여권사진은 넣으라고 안내요원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넣고 여권을 이제 인터뷰 대기 창구에서 외국인남자영사분께 건넸더니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더니 오른쪽 손가락 지문찍으라고 한국말로하시고 드디어 이제 인터뷰 창구로 가는 대기줄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인터뷰 대기줄로가니 드디어 인터뷰 창구가 보였습니다. 총 창구는 4개있었습니다. 맨왼쪽에 대머리에 키크신 영사분 계셨고요. 가운데 3개 창구중 맨왼쪽은 수염기르시고 중년정도되보이시는 영사분, 가운데는 나이좀 있으시는 여자 영사분, 그리고 맨 오른쪽이 안경쓰신 똑똑해보이는 영사분 이었습니다. 여자분한명빼면 다 남자분이셨고요. 가운데 맨왼쪽 창구는 자주 닫히더군요. 

여자영사분이 좀 친절하고 많이 웃으셔서 분위기 좋아보였습니다. 대머리영사분은 아주차분해 보였고요. 안경쓰신분이 좀 자세히 면밀히 보시는분 같았습니다. 

대체적으로 1분이내로 인터뷰끝났는데요. 대머리영사분하고 안경쓰신분쪽에서 15분이상 각각한명씩 오래걸렸습니다. 두분다 서류 불충분하다는거 같았어요. 안경쓰신분측이 15분짜리 한분끝나고 그담 두 분 여자분들은 둘다 1분이내로 끝났습니다. 둘다 끝나는 질문이 이라크 이란 갔다온적있냐였습니다. 그후 제가 그안경쓴분과 대면했습니다. 

나: hello ( i-20하고 현재여권 창구아래 넣으며)

영사: ( 지쳤는지 대꾸도 안하고 서류부터 봄)

영사: you are going to the university of minnesota? (아는 대학인듯)

나: yes that is right and i am going there to study biology as an undergraduate student. 

영사: okay. so... what year did you graduate from your high school? ( 아마 나이가 좀 많아서 물어보는듯) 

나: it was 2012 from xxxx international school. 

영사: what have you been doing since then? ( 이게 정말 묻고싶었던 질문인듯) 

나: I went to penn state just after high school and I studied one year in there. After that I came back to Korea and did my military duty for Korean Army. After that I studied real hard to get back to university. ( 이 부분에선 좀 떠듬거렸던거 같네요. 긴장 좀한것도 있고요.) 

영사: Have you ever been to Iraq, Iran? ( 뒤에 머가더 있었는데 그 근처 지역이었나봐요)

나: not at all ( 솔직히 끝난줄 알았어요. 저 바로 앞 두분은 이렇게 끝났거든요.근데 아니었습니다.)

영사: can I see your previous visa? 

나: sure (건네줌)

영사: what is the reason you changed school? 

나: I changed my major. . . . . . .   I..plan to apply for college of pharmacy. ( 뭔가 여기가중요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앞에 좀 말하고 먼가 정적이흐르자 뒤에 덪붙였습니다.)

영사: in here? ( I-20 가리키며. 반응없다가 약대부분에서 조금 반응 하더군요.)

나: yes!! (고개끄덕이며) 

영사: your visa is approved it will take 3 to 5 days. good bye. 

나:thank you  

명확하게는 뭐가 영사를 움직였는진 모르겠는데대충보기엔 조금 지친것도있고 약대간다해서그런거같기도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아마 거기서 이전대학교 성적달라고했으면 좀 더 시간 오래걸렸을거 같네요. 

인터뷰는 그렇게 무사히 끝이났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ds-160 작성이 잘 되어있어서 그렇게 쉽게 통과된게 아닌가싶네요. 그방면과 자기 어학능력 증명하는 서류 준비에 대해서 그리고 전반적으로 모든 방면에서 아주 커다란 도움을 주신 실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로 말하면 5년만에 대학을 다시갈 수 있는거라 의미가 아주 큽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후기 마칩니다.